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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22:21

유모차부대 탄압 긴급기자회견 22(월) 오전 11시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있습니다.

 

유모차부대 탄압 긴급기자회견


일시 : 2008년 9월 22일 (월) 오전 11시

장소 :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앞  (종로구 내자동 3호선 경복궁역 7번 출구)

주최 : 다음카페 유모차 부대, 방송장악 네티즌탄압범국민행동,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기자회견문은 월요일 오전에 올리겠습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관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논평>

영장도 없이 집 찾아가 시민 협박하는 경찰

 
경찰이 네티즌의 집까지 찾아가서 수사를 빙자한 협박을 한 사실이 또다시 밝혀졌다.

최근 종로구 내자동 사이버수사대 소속 형사들이 유모차 부대 까페의 까페지기 집에 찾아갔다고 한다. 경찰들은 당시 집에 있었던 까페지기의 남편에게 ‘유모차 부대 엄마들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찾아왔다’면서, 체증 사진을 들이밀고 본인 여부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들은 ‘불법집회 하다가 채증했다’면서, ‘다음 주에 종로서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아야한다. 불응하면 다음 주에 검사 지휘를 받아 영장 청구하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사실 경찰들은 편의를 봐주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지만, 경찰들이 찾아온 것만으로도 일반 시민들에게 큰 위협이 될지는 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조사할 사항이 있으면 법적 절차에 따라 출두요구서를 발부하면 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직접’ 집을 방문하고 출두하여 조사받을 것을 요구한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다. 이에 불응할 경우 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언급 또한 사실상의 협박에 다름아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사례가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광우병대책회의는 군부독재에 자행되던 민간인 사찰을 떠올리게 하는 경찰의 최근 불법 행위들을 엄중히 규탄하며, 경찰의 불법 행위 사례들을 취합하여 네티즌들과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2008년 9월 19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련 기사>

‘유모차 부대’까지 수사한다고?…카페운영자 등 소환 “불응땐 영장”
입력: 2008년 09월 19일 18:00:13
 
경찰이 촛불집회 당시 유모차를 끌고 나와 주목받은 ‘유모차 부대’ 주부들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유모차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카페지기 정모씨(33·여) 등 3명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모차를 끌고나와 불법시위를 벌인 ‘유모차 부대’ 카페 회원 유모씨(37·여)는 조사를 마쳤고 다른 2명에 대해서는 출석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촛불시위때 유모차를 동원한 여성들의 집회 참여를 주도하고, 유모차를 이용해 경찰 물대포차 2대의 진로를 가로막는 등의 혐의(집시법·일반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을 촬영한 채증사진과 동영상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아줌마들이 매일 나온 점, 풍선·팸플릿·깃발을 미리 준비한 점, 사전공지를 통해 부부동반으로 나온 점 등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카페 회원과 남편들의 가담여부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정씨 등 2명은 경찰이 출석을 통보한 19일 소환에 불응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주에 3차까지 출두를 요구하겠다”면서 “불응하면 법적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18일 오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카페지기 정씨의 집을 방문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6월28일 촛불시위때 채증한 유모차 부대 사진 3장을 보여주며 본인 여부를 확인했다. 경찰은 특히 유모차 부대가 촛불시위에서 들고 나온 노란 풍선 구입 경위를 꼬치꼬치 캐물었다고 정씨는 전했다.

정씨는 “경찰에게 혐의가 뭐냐고 물으니 ‘카페지기로서 아줌마들을 선동한 혐의’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남편이 일하는 회사와 근무 기간, 직급까지 물어봐서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도로를 점거한 적도, 점거를 시도한 적도 없다”며 “당당하기 때문에 곧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유모차 부대 회원들은 “아이들의 먹을거리가 걱정돼 나온 아줌마들을 처벌하겠다는 것은 기가 막힌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회원들은 18일 밤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 뒤 20일 오후 3시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한 회원은 “유모차부대는 인도에만 있었는데 왜 불법인지 모르겠다”며 “경찰이 위협수사를 통해 아줌마들이 더 이상 촛불을 들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병한·유희진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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