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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7 22:09

[기자회견] 민영미디어렙 도입 중단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불교방송, 방송장악네티즌탄압범국민행동은 26일 오후 2시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경기도 양평) 앞에서 정 의원의 지역 방송과 종교 방송을 비하하는 망언을 규탄하고, 현재 한나라당에서 추진 중인 한국방송광고공사 해체와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 방송개혁특위 위원장으로 방송 광고 시장을 완전경쟁체제로 바꾸고 한국방송공사를 없애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지역방송과 종교방송 같은 취약매체는 자생력이 없으니 시장에 맡길 수밖에 없다”, “종교방송 등이 군사독재시스템에 길들여져 안주해서는 안 된다”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역방송과 종교방송을 효율과 비효율의 잣대로 보거나 시장의 논리만으로 평가하는 일은 위험한 시각”이라며 “이들 방송은 여론의 다양성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EBS, CBS, 한국방송광고공사, 대전방송, GTB강원민방,   경기방송, MBC, 지역MBC(여수, 진주, 울산, 대구, 제주, 춘천, 충주, 원주)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지역방송협의회 공동의장은 “지역에 과연 본사가 있는 대기업들이 얼마나 있는가”라며 “방송 광고를 전면 경쟁체제로 바꾸는 순간 힘이 센 놈이 다 가져가고 지역과 종교방송은 고사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권철 언론노조 사무처장은 “돈으로 언론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진 것이 정병국 의원이 아니냐”며 “코바코 해체와 민영미디어렙을 계속해 제기하고 최시중과 함께 언론을 장악하려 든다면 낙선운동에 직면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함현호 방송광고공사 지부장과 박 철 CBS지부 사무국장 역시 매체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현 코바코 체제는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대 대구 MBC 지부장은 “취약매체는 자생력이 없어 시장에 맡길 수밖에 없다면, 경쟁력도 없고 지지율도 떨어지는 이명박 대통령부터 사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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