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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5 [시민비평 공모]시민, ‘좋은 방송’을 말하다
  2. 2008.09.19 [민언련 논평]‘청부사장’ 이병순 씨, KBS를 죽일 셈인가?
2008.10.15 22:41

[시민비평 공모]시민, ‘좋은 방송’을 말하다





[시민비평 공모]
시민, ‘좋은 방송’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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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 MBC, EBS의 위상을 높여 왔던 시사보도 프로그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병순 씨가 사장으로 취임한 후 KBS에서는 ‘시사투나잇’ 폐지 방침이 나오는가 하면, 탐사보도팀·스페셜팀의 역량 있는 제작진들이 현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포커스’는 달라진 내용으로 시간대를 바꿔 방송할 것이라고도 합니다.

MBC 프로그램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검찰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를 다룬 <PD수첩> 제작진을 수사하고 있고, MBC 경영진은 제작 책임자를 보직해임했습니다. EBS <지식채널e>의 한 PD는 ‘광우병’ 관련 방송을 만든 뒤 ‘방송중단’ 압력을 받고 끝내 <지식채널e>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시사보도 프로그램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다른 시사보도 프로그램들도 비판의 칼날이 무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디어포커스’, ‘시사투나잇’, ‘PD수첩’, ‘시사매거진2580’, ‘지식채널e’ 등은 KBS와 MBC, E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해 온 프로그램들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한국PD연합회, 오마이뉴스는 보다 많은 시민들과 이 프로그램들의 가치를 나누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익성 높은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제작진에게 시민들의 격려 목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보셨던 공영방송의 시사보도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 다른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의 시청 소감을 보내주세요.

전문 미디어 비평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 공영방송은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구나” 했던 그 느낌을 그대로 담아주시면 됩니다.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드리며, 당선작은 모두 오마이뉴스와 PD저널에 전재됩니다.


*응모기간 및 방법
○ 마감 2008년 10월 28일(화)
○ 방법 이메일 접수 ccdm1984@hanmail.net

*대상 프로그램 및 비평 분량
○ 비평 대상 2008년 8월~9월 동안 방송된 아래 프로그램들의 1회 방송분
KBS : 미디어포커스, 단박인터뷰, 시사기획 쌈,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취재파일 4321, 환경스페셜, KBS스페셜, 생방송 시사투나잇, 추적60분
MBC : PD수첩, 불만제로, MBC스페셜, W, 뉴스 후, 시사매거진 2580
EBS : 지식채널e, 하나뿐인 지구
○ 비평 분량 원고지 20매 이내

*응모 자격 : 제한 없음

*발표 및 시상
○ 발표 2008년 11월 1일(토) 오마이뉴스, PD저널, 민주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 시상 내역
- 대상 1명 : 상패 및 상금 50만원
- 금상 1명 : 상패 및 상금 30만원
- 은상 2명 : 상패 및 상금 20만원
- 가작 3명 : 상장 및 상금 10만원
* 모든 당선작은 오마이뉴스와 PD저널에 게재됩니다. (원고료는 별도 지급하지 않습니다.)

주최 : 민주언론시민연합·한국PD연합회
후원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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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21:58

[민언련 논평]‘청부사장’ 이병순 씨, KBS를 죽일 셈인가?


 

 ‘청부사장’ 이병순 씨, KBS를 죽일 셈인가?

이명박 정권의 ‘청부사장’ 이병순 씨가 어제(17일) 밤 방송장악에 걸림돌이 될만한 사원들을 ‘숙청’하는 인사 발령을 내렸다.
인사 발령의 대상과 내용을 보면 이병순 씨의 의도가 뻔히 보인다. KBS사원행동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온 사원들을 지방이나 한직으로 내쫓아 방송장악 저지 활동을 무력화하는 동시에, 스페셜 팀, 시사보도팀 등에서 공영방송의 위상을 높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제작진을 일선에서 쫓아냄으로써 비판적인 프로그램의 제작 역량을 파괴하겠다는 것이다.

양승동 ‘사원행동’ 공동대표는 TV제작본부 스페셜 팀에서 심의실로 전보하고, 같은 부서의 이강택 PD도 수원에 있는 인적자원센터 연수팀으로 발령했다. 또 탐사보도팀의 경우는 인원의 절반을 다른 부서로 옮겨 사실상 탐사보도팀을 해체하는 수준이다. 한나라당과 뉴라이트 등의 집중 공격을 받아왔던 <미디어포커스>의 용태용 시사보도팀 기자도 보도본부 문화복지팀으로 전보됐다. 그밖에 ‘사원행동’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다른 사원들도 지방으로 좌천되거나 한직으로 내몰렸다.

우리는 한 밤중에 단행된 ‘숙청’ 수준의 인사가 과연 ‘청부사장’의 단독 의지로 이뤄진 것인지 의문이다. 이명박 정권이 정연주 사장을 쫓아내고 이병순 씨를 사장에 앉힌 직후부터 KBS 보도에 ‘이상기류’가 일어났다. 정권에 불리한 기사들이 뉴스에서 빠지고 있으며, 정부 홍보성 기사들도 튄다. 이런 중에도 그나마 의미 있는 보도와 프로그램을 내놨던 부서가 탐사보도팀, 스페셜 팀 등이었다. 방송 보도와 프로그램의 비판성을 제거하고 길들이겠다는 정권의 의중이 ‘청부사장’을 통해 관철된 것이 아닌지 의혹을 떨칠 수 없다.

시청자들은 ‘청부사장’ 취임 이후의 KBS를 예의주시해 왔다. 이병순 씨의 이번 ‘숙청’이 과연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누차 말했듯 ‘청부사장’이 들어선 KBS에 대해 국민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것은 KBS사원행동 등 방송장악에 저항하는 사원들, 보도·프로그램을 통해 공영방송의 역할을 다하고자 했던 제작진들 덕분이었다. 이병순 씨가 이들을 좌천시키고 현장에서 몰아내는 것은 “시청자들은 이제 KBS를 버리라”는 말과 다름없다. 실제로 이병순 씨의 ‘숙청’ 인사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수신료를 내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병순 씨는 정권의 들러리가 되어 KBS의 앞날을 망칠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숙청’ 인사를 철회해야 한다.

아울러 KBS의 구성원들에게 당부한다. KBS를 나락으로 몰고 있는 ‘청부사장’의 행보를 막지 않으면 그 피해는 KBS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돌아간다. KBS가 ‘신뢰도 1위 영향력 1위’의 위상을 잃고 수 백 개 채널 가운데 하나의 채널로 전락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공영방송 KBS’를 지키는 투쟁에 나서달라. 우리는 ‘공영방송 KBS’를 버리고 싶지 않다. 그러나 정권과 ‘청부사장’의 방송장악에 KBS가 무기력하게 넘어간다면 국민들이 먼저 KBS를 버릴 것이다.

마지막으로 KBS노조에도 한마디 하고 싶다. 우리는 KBS노조가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에 맞서 싸우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박승규 위원장은 ‘코드박살 복지대박’을 내걸고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병순 씨의 이번 숙청에 대해 ‘방송장악 저지’ 차원에서 싸우지 않더라도 내부 구성원들의 ‘복지’ 차원에서라도 싸워야 할 문제가 아닌가? ‘KBS노조가 노조답지 못해 사원행동 소속의 사람들이 칼바람을 맞고 있다’는 국민들의 따가운 비판에 한번쯤 부끄러움이라도 느껴주기 바란다. <끝>

 

 

2008년 9월 18일

(사) 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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