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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부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16 [기자회견문]국정감사장에서 유모차 어머니에게 폭언한 한나라당 장제원, 신지호, 이범래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1)
  2. 2008.09.29 [기자회견문] 국민을 겁박하고, 촛불시민을 중범죄자 취급하는 경찰수사 당장 중단하라 (1)
2008.10.16 11:33

[기자회견문]국정감사장에서 유모차 어머니에게 폭언한 한나라당 장제원, 신지호, 이범래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기 자 회 견 문]

국정감사장에서 유모차 어머니에게 폭언한 한나라당

장제원(부산 사상), 신지호(도봉 갑),이범래(구로 갑)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온 국민의 촛불염원을 외면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을 강행함으로써 이 땅 모든 어머니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한나라당이, 굴욕적인 정부정책과 불법적인 경찰폭력의 피해자인 촛불 유모차 어머니를 신성한 국정감사장에서 오히려 죄인으로 몰아세우며 비열하게 모욕하고 폭언했다. 우리는 이 같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작태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패륜의 극치이자, 책임을 회피하려는 적반하장의 절정이며, 국민탄압의 구실을 널리 선전하기 위한 3류 정치선동의 전형이라 규정한다.


첫째,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장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촛불 유모차 어머니에게 저지른 언행은 국민과 국회법을 철저히 무시한 것임을 지적한다. 국정감사는 ‘정부조직법 및 기타 법률에 따라 설치된 국가기관 등’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감사해야할 대상은 촛불 유모차 어머니가 아니라 유모차 어머니를 불법 탄압한 서울지방경찰청인 것이다. 더구나 촛불 유모차는 증인이 아니라 참고인 자격으로 그 자리에 나간 것이다. 그러므로 촛불 유모차 어머니는 추궁당해서도 안되고, 추궁당할 수도 없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촛불 유모차 어머니를 헐뜯고, 윽박지르고, 폭언, 모욕했다. 이는 국정감사법을 어기며 고의로 국민을 욕보인 행위로서, 국회의원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따라서 해당 의원들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둘째 한나라당 의원들의 행태는 광우병 위험 쇠고기의 전면 개방을 바로잡기 위해 온 국민이 주체가 되어 자연발생적으로 타오른 저 위대한 촛불저항의 역사적 정당성을 훼손하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적반하장의 배후조작극이다. 신지호(도봉 갑), 이범래(구로 갑) 의원 등의 색깔론 공세도 수준이하의 심각한 작태다. 그러나 역시 압권은 "유모차 부대가 도로를 점거했다. 아이가 잠들었는데도 시위를 계속한 것은 아동학대다" 등으로 근거도 없이 추궁하다가 "경찰이 인도를 막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도를 이용한 것이다" 등 합리적인 답변이 이어지자, "듣기 싫다! 묻는 말에만 대답하라!" 등으로 응수한 장제원(부산 사상)의원이다. 장제원 의원의 폭언이야말로 배후조작을 위해 상식을 뒤엎고, 폭력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국정’을 정확히 드러낸 ‘반면감사’가 아닐 수 없다.


  셋째 저들의 국정감사장 작태는 정부의 가혹한 국민탄압이 더욱 가속도를 낼 것임을 암시한다. "촛불 시위는 친북좌익세력의 건재를 과시하는 자리였다"식의 색깔론과 "법 질서를 세우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하게 경찰력을 사용하라" 등 폭력탄압 선동은 정부 견제가 아니라 정부 거수기, 정부 나팔수로서의 한나라당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이에 고무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유모차 수사를 계속 해 나갈 것이다" 발언한 대목은 탄압광풍에 대한 시대의 예고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한나라당 의원들의 국감 망동과 폭언은 국민주권, 민주정치의 시대정신에 입각해 볼 때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한나라당이 사과하고, 해당 의원들이 사퇴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특히, 문제 의원들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며, 지역구에서 집중 투쟁을 전개, 반드시 정치 무대에서 퇴장시킬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2008년 10월 16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

깨어있는 누리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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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승현 2008.10.19 21: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인간들은 반드시 정치판에서 퇴출시킵시다!!

2008.09.29 17:04

[기자회견문] 국민을 겁박하고, 촛불시민을 중범죄자 취급하는 경찰수사 당장 중단하라


 



 

9월 29일 오후 1시, 국회 본관 앞에서 유모차부대, 방송장악네티즌탄압범국민행동,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공동주최한 인권유린 불법수사 경찰규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번 소환조사를 받았던 일루, 은석형맘님 이외에 많은 유모차 부대 어머님들이 많이 참석해서 지난 1차 기자회견 이후 경찰수사를 받으신 경과와 심정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촛불자동차연합,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연행자카페모임 등에서 참석해서 각각의 회원들에 대한 탄압사례를 발표하고 유모차부대에 대한 연대의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는 국회 앞에서 마련된만큼 정처인들이 대거 참여해 유모차부대에 대한 부당한 경찰수사를 규탄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최문순, 조배숙, 김상희, 안민석, 이춘석, 장세환, 김희철  의원과 정범구 대외협력위원장, 민주노동당에서 이정희, 곽정숙, 홍희덕 의원과 이수호 최고위원, 정정권 진보신당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하셨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아이의 건강을 위해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어머니의 모성을 범법자로 몰아가는 경찰과 이 정부의 공안정국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범국민행동에서는 성유보 상임위원장과 이필립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민언련 김유진 사무처장, 민족화합연합의 박정현, 무송스님 등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과 참석자들의 발언 및 연대 성명서입니다.

[인권유린 불법수사 경찰 규탄 기자회견문]

국민을 겁박하고, 촛불시민을 중범죄자 취급하는 경찰수사 당장 중단하라

 

영장도 없이 불쑥 집에 찾아온 경찰의 겁박을 받았던 ‘유모차 부대’ 카페 운영진 2명이 지난 9월 24일 경찰의 소환조사에 응해 도로교통법 위반 피의자로 조사를 받았다.


‘유모차 부대’는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는 우리사회의 ‘건강한 엄마’들이다. 이들이 한 행위는 광우병 위험에서 안전이 입증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가 불안전한 협상조건으로 수입된다는 것을 알고, 자녀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것뿐이다. 그나마 아이를 키우는 여건 때문에 저녁 7시에나 시작되는 촛불문화제는 참석할 수도 없었다. 이들은 카페를 통해 가장 안전할 것으로 보이는 공간을 상의해 약속을 정하고, 낮 4시쯤에 모여 한 시간 정도 함께 앉아 있다가 저녁 6시가 되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수준으로 촛불문화제에 동참했을 뿐이다. 이런 평화로운 모습 때문에 많은 언론이 ‘유모차 부대’에 주부들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유모차 부대’는 평화로운 시위와 평범한 촛불시민을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런데 경찰은 지금 이들을 수사하고 있다. 무엇이 문제라는 말인가. 이들이 본격적인 촛불문화제가 시작되기 전에 인도에 모여앉아 아이들과 한때를 보낸 것이 어떻게 도로교통법 위반이란 말인가. 집에 가기 위해서 유모차를 끌고 가다가 인도에 사람이 많아 잠깐 인도 옆 차도 쪽으로 유모차를 내려 끌었다고 도로교통법 위반인가. 경찰의 차량통행 봉쇄로 많은 사람들이 차도를 걸어 다니게 된 상황에서 잠시 차도에서 유모차를 끌었다고 도로교통법 위반인가. 그렇다면 앞으로 촛불시민 모두를 도로교통법으로 잡아넣겠다는 것인가.


우리가 더욱 분노할 일은 경찰이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는 소환 취지와는 상관없는 배후세력, 연계세력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이런 질문은 배석했던 변호사가 수차례 ‘이 질문에는 답할 필요가 없다’고 제지할 정도로 이어졌다고 한다. 구체적인 질문내용을 보면 “아무개 카페의 누구를 아느냐?”, “아무개와 연락한 적이 있느냐” 등 황당하기 짝이 없다. 심지어 한 회원은 아무개를 전혀 모른다고 답변했더니 당신은 몰라도 당신네 카페지기와는 연락한 적이 있냐며 물었다는 것이다.

‘유모차 부대’는 정부의 잘못된 쇠고기 수입협상이라는 사안이 터지기 전에는 정치적인 사안으로 거리에 나서본 적이 없는 주부들이며, 시민사회단체 활동도 해본 적도 없다. 정보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여러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열심히 활동한 적도 없다. 이런 평범한 주부들에게 경찰은 카페 운영자의 휴대전화 기록까지 제시하며 전화를 누구와 했는지 캐물었으며, 주부들과 주고받은 대화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

우리는 경찰에게 되묻고 싶다. 이들이 전화로 몇 시에 어디에서 모이자고 논의했다고 한들 그것이 무슨 문제란 말인가. 네티즌들이 평화적인 촛불시민을 상징하던 그들을 지지하는 마음에 혹여 생수라도 전해주고 싶다고 전화 한통 했다한들 그것이 무슨 문제란 말인가. ‘아무개 카페 누구’를 알고 통화를 했다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엮어서 공안사범 취급하겠다는 것인가. 경찰은 지금이 아무렇게나 조직도만 그려서 엮으면 간첩단이 되던 독재정권 공안정국인줄로 착각하는 것인가.


우리는 모든 국민을 겁박하고, 촛불시민을 중범죄자로 취급하는 안하무인격의 경찰의 행태가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공안통치 의욕이 경찰을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던지, 어청수 경찰청장의 지시이던지, 그저 일선 경찰 스스로 행하는 과잉충성이던지 우리는 상관없다. 그 무엇 때문이던지 국민은 이번 사안을 유아무야 넘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은 영장도 없이 집으로 찾아와서 주부를 겁박하는 경찰, 행복한 가정을 불안에 빠뜨려 가정파탄을 조장하는 경찰, 별 것도 아닌 일로 젖먹이 주부를 대여섯 시간 씩 경찰서에 붙잡아두는 경찰, 있지도 않은 배후세력을 만들려는 경찰을 원치 않는다. 그것은 국민을 위한 경찰이 아니다. 

또한 우리는 무법천지의 시위현장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며 ‘유모차 부대’에게 아동학대죄를 적용하겠다는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한다. ‘아동학대죄’를 적용받아야 할 당사자는 ‘유모차 부대’가 한 것이 아니라 어청수 청장이다. 평화적인 촛불문화제를 무법천지의 현장으로 만든 것은 바로 경찰이며, 촛불시민에게 물대포를 쏘고 폭행을 가한 경찰의 과잉진압을 지시한 것은 바로 어청수 경찰청장이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당장 사퇴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또한 아동학대죄 운운한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과 이에 동조해 ‘아동학대죄 논란’을 부추긴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에게도 경고한다.


‘유모차부대’는 강하다. 대단한 배후와 연대세력이 있어서가 아니다. 유모차부대는 가장 순수하기 때문에, 가장 힘이 없기 때문에 가장 강하다. 우리 사회의 가장 평범하고 보편적인 이웃이 이렇게 당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아이에게 한줌 부끄러움이 없기 위해 노력하는 이 땅의 엄마들이, 그저 자신의 자녀를 위해 촛불을 들었음이 죄가 된다면 그 정권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2008년 9월 29일

‘유모차 부대’ 카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방송장악․네티즌탄압범국민행동




첨부


유모차부대 카페 ‘일루’님 경찰조사 이후 진술



저는 대한민국은 국민의 뜻에 따라 다스려지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교육받고 자라왔습니다. 민주화가 진전되지 않은 다른 나라의 국민 탄압사례를 들을 때면, 우리나라에 태어난 것이 다행이다 안심했습니다. 선진 민주국일수록 대통령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농담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나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일견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기다리던 아이를 낳았습니다. 건강하게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 정말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니, 우리 주변에는 안심할 수 없는 ‘먹거리’들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농약이나 환경호르몬 물질들은 체내에 축적되어 면역체계를 파괴한다는데, 무성의해 보이는 허술한 단속기준이 야속했습니다. 그럴수록 저는 부모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건강을 주기 위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만 직접 해먹이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천기저귀를 채우고, 모유수유만 했고, 조미료 한 톨도 접근치 못하게 소중하게 키워왔습니다. 감사하게도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가 눈 맞추며 웃어줄 때면 내 몸의 수고로움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간이 녹는다는 말을 실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저는 ‘나랏일’하는 분들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애쓰는 분들이라 믿고 자랐습니다. 그러던 중 광우병 쇠고기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26개월 소에게도 광우병이 발생한 적 이 있다는데 30개월 이하의 수입기준이 못내 불안했습니다. 일본처럼 20개월 이하로 월령기준을 낮춰야한다고 주장했던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았으니 그리 될 줄 알았습니다. 전통적으로 미국과 관계가 좋은 분들이니 당연히 그리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유례없이 월령, 부위 제한 없이 뼈까지 모두 수입한다고 하더군요. 작년까지 30개월 이하의 미국소도 안심 할 수 없다던 신문에서도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조류독감은 익혀먹으면 안전함에도 일대를 모두 살처분 하는데 그보다 더 무서운 광우병은 신문에 광고하는 것 말고는 무조건 괴담이라 몰아붙일 뿐 안심시킬 어떤 조치도 없었습니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로또확률이라며 무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주일에 몇 명씩이나 당첨되는 로또인데…경로도 알 수 없게 전염되는 병인데…


저는 ‘큰일’하는 분들이라 먹을거리 문제는 소소하다 느껴 잘 모르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공부하던 여고생들이 그런 거 먹고 싶지 않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국민 대다수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아직도 잘 모르시는 듯 해 나도 가서 보태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집에만 있던 아기엄마도 거리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저의 광우병에 대한 우려는 결국 세상과 뚝 떨어져 동화와 같은 세상에 살던 아기엄마에게  세상 걱정을 하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차라리 이 현실을 모른 채 잊고 싶었습니다. 광우병이 잠복기가 없는 병이었다면 차라리 좋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최대한 피해서 먹이지 않아도 경로도 알 수 없게 전염될 수 있다는 엄연한 사실에 저는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 눈을 바라볼 때마다 아무리 마음이 괴로워 모른척하고, 잊으려 해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어느 날 경찰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집 앞에서 몇 시간이나 기다렸다는 경찰은 ‘아줌마들 선동죄’에 ‘아줌마 열사’라는 원색적인 표현과 장시간에 걸친 남편의 직장과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그리고 1시간 남짓 걸릴 거라 듣고 서울지방경찰청이란 곳에 조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도로교통방해가 혐의라니 차도를 점거한적 없다는 것만 설명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젖먹이를 안고 경찰청 취조실이란 곳에 4시간 넘게 머물며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해야 했습니다.


카페 엄마들과의 통화내역을 다 뽑아 들이대며 뭘 얘기했냐는 질문에, 저는 남편 욕하고 아줌마 수다 떨었지 뭘 했겠냐 대답했습니다. 그 순간 이런 대답을 하고 있는 저나, 통화내역 뽑아봤으니 다른 데와 연관성을 찾을 수가 없음을 뻔히 알면서 그런 한심한 질문이나 던지는 경찰이나 모두 기막힌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에 울적해졌습니다.


그냥 우리가 귀찮아서 못나오게 하려고 겁주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잡아넣을 사람 다 잡아서,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까지 찾아올 여유가 생겼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제가 순진했는지 조사받고 나서야 국정감사라는 데서 경찰의 과잉진압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권력을 무력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계획된 극렬분자라고 누명이라도 씌워야 경찰이 과잉진압 여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인 것도 말입니다.


정직하게 세금 잘 내고 살면 정부가 나를 외세로부터 보호해줄 줄 알았습니다. 그게 학교에서 배운 정부의 역할이니까요. 높은 치안률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경찰은 저를 범죄로부터 보호해주는 존재인줄 알았습니다. 더 이상 길가다 경찰을 봐도 안심할 수 있을지 신뢰가 갈지 걱정스럽습니다.


우리나라의 법치주의는 정부의 정책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에 따라 다른 잣대를 가집니까? 폭력시위자는 보호하고 살인미수자는 훈방하는 경찰이, 아이엄마는 불러내 배후를 찾습니까? 먹을거리 문제로 같은 국민을 증오해 칼까지 휘두르게 만드는 그들의 배후는 찾으셨습니까? 제 배후를 찾으면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도외시했다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이 정부의 도덕성은 돗자리 깔고 놀다간 아이엄마까지도 빨갱이로 낙인찍어야 버틸 수 있습니까? 노란 풍선이 특정 정치인 정당을 지지하는 걸로 보이십니까? 우리 눈엔 스쿨버스와 스쿨존 안전선의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제 아이가 저의 배후이며, 저의 연계는 아이뿐입니다.






유모차부대 카페 ‘은석형맘’님 경찰조사 이후 진술


 

저는 2008년 9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2층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가는데 걸린 시간이 1시간 이상,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조사를 받고 끝나서 집에 오기까지 걸린 시간이 10시간 정도 걸린 셈이네요. 취조를 받은 시간은 5시간, 지문 채취하고 들어가서 자리 잡는 등 총 6시간 정도 걸린 셈입니다.


저를 응원하러 나와 주신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공동대표님들, 그분들의 연결로 와주신 공익변호사그룹 <공간>의 장서연 변호사님을 뵈었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2층 사이버범죄수사대로 갔습니다.


처음으로 느낀 점은, 전화로 출석통보를 들었을 때 한 시간여 정도 조사에 응해주면 된다고 말했던, 그런 단순한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취조실!!!

정말 TV로만 보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중으로 된 문 첫 번째 공간엔, 밖에선 안이 보이고 안에선 밖이 보이지 않는 유리창과 여러 가지 녹음 등의 장비들이 있었고, 그곳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니 두 평 좀 넘을까한 공간에 둥근 책상, 그 위에 컴퓨터 한 대, 서류뭉치들. 의자 여러 개와 에어컨, 천장에 달린 녹음기, CCTV가 보였습니다. 두툼한 문이 드디어 닫히고 나니 깨끗한 공간이었지만 답답함이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취조실의 분위기만으로도 이미 제게는 충분히 위압적인 분위기로 느껴졌습니다.

제 모든 취조 내용이 녹화 된다고 들은 후 처음 시작은 ‘미란다고지’였습니다. 다음 촛불집회에 대한 생각을 물으시기에, 집회가 아니라 문화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정정하여 문화재에 대한 생각은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추후에 다시 여러 번 문화재라 정정해 드려야 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질문들은 대충 이랬습니다. 유모차부대 엄마들 카페는 누가 만들었는지, 풍선은 누가 주었는지, 유모차부대의 다른 엄마들에 대한 질문 등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회원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 진술거부를 했습니다.

이어 5월29일, 6월6일, 6월10일, 6월28일의 채증 사진들을 보여주며 제가 맞는가 물어 변호사님께 여쭈어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카페의 공지 글을 캡처한 수십 장의 증거들을 보여주며, 이런 것들은 누가 올리는지, 또 채팅방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 물었습니다. 전 소신껏 대답했습니다. 채팅방의 대부분의 대화는 아이들 먹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뭘 입힐지, 어떻게 교육을 시키는지 그런 소소한 아줌마들의 수다로 거의 마무리가 된다고도 했습니다. 물론 그런 대화중에 촛불문화제에 참석할 때 어디가 더 안전하고 아이들이 놀기에 편한지 의논하다기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올릴 수 있는 레벨이 되는 회원이면 아무나 올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질문은 위험한 상황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질문에도 "우리가 모였던 대부분의 장소는 덕수궁 대한문 앞의 인도였다. 보시기에 이곳이 위험하다고 보이느냐, 한 번도 에버랜드보다 덕수궁 앞이 위험하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유모차부대를 광우병대책회의 등을 비롯한 수배자, 다른 카페들과 연관을 지으려는 질문에도 걸릴 것이 없기에 떳떳하게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이미 모든 준비를 한 듯, 대책회의 일정과 유모차부대의 일정을 비교한 비교표를 만드셨더군요. 하지만 유모차부대의 모임은 대부분 저희 자체별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이 점을 주장하며 이러한 질문을 일축했습니다.

혹시 일루님이 그쪽과 연계되어 지시를 받지는 않았는지, 다시 대책위와의 장소비교표를 보여주며 왜 장소가 거의 비슷한지, 일루가 다른 곳과 연계되어 있는지 반복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분명히 다른 사람에 대한 진술은 거부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대책위와의 장소가 같은 것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거듭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진을 근거로 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인도에 서 있던 사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명박산성을 쌓았던 날 도로에 있던 사진에 대해 집중추궁이 있었습니다. 덕수궁 앞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한산한 곳으로 이동하려고 움직인 그 사진이었습니다. 프레스센터 앞을 지나가려고 하는 도중, 예고도 없이 전경차에서 소화기가 발사되었던 그 시점이었습니다. 경찰은 명박산성은 이순신 동상 앞에 있었고 이곳은 명박산성과 거리가 멀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림을 그려가며 동화 면세점과 중앙우체국 사이에도 전경버스로 막고 있었다고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림 또한 증거로 채택된다고 하더군요.

사진 상의 시간이 6시 몇 분이기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4시에 모이기 시작해 한 시간 정도 함께 모여 있다가 이 시간이면 해산을 위해 이동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프레스센터쯤 갔을 때, 갑자기 경고방송도 없이, 아이들이 있다는 표시인 노란 풍선이 그렇게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경차에서 소화기 분말이 살포되었다고 똑똑히 말씀드렸습니다. 경찰은 계속 그런 위험한 상황에, 또 위험한 줄 알면서라는 말로 위험을 강조하셨지만,

저는 전혀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고 헤어지기 위해 아이들 데리고 걸어가던 중, 경찰이 먼저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도로 점거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 중이라고 거듭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외에도 도로로 걸어 다니는 사진을 몇 장 더 보여줬지만 전 경찰이 먼저 도로를 막아 통행권을 막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다시 유모차부대의 공지 글 캡처를 보여주며 반복되는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이 글들은 누가 올리는가, 당신은 여기서 어떤 위치인가, 게시판지기가 무엇인가, 여기에 당신 연락처가 있는데, 당신은 카페의 연락책인가? 등등의 질문이었습니다. 풍선, 깃발, 피켓은 어디에서 났는지, 풍선에 있는 글씨는 무엇인지, 깃발은 왜 만들었는지, 피켓은 왜 만들었는지의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그 질문들에 맞게 성의껏 대답을 하였고, 피켓은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은 없다. 길에서 주워서 날씨가 덥기 때문에 대부분 부채로 사용하려고 들고 다녔다고 말을 했습니다.


다시 공지 글들을 보여주며 문구를 하나하나씩 꼭 찍어서 물어보았습니다. 전 "단순히 먹거리와 아이들 교육에만 관심이 있는 엄마입니다. 다른 건 다 모르겠습니다."는 대답으로 일관했고, 다른 회원에 대한 질문에는 역시 진술거부를 했습니다.


경찰은 유모차부대 회원뿐만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이름조차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며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더군요. 안티이엠비 카페의 무슨 부장인데 수배자라고 설명하면서 모르냐고 거듭 물었습니다. 어떻게든 다른 조직과의 연계 쪽으로 연결 지으려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당신네 카페지기랑 연락한 적이 있다며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물론 카페지기의 연락처가 공개되어 있으니 어떤 누구라도 연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대답을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우리에게 물이나 먹거리를 가져다줄 때 연락이 많이 왔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대답했음에도 다시 그 수배자에 대해 반복되는 질문을 하고, 저는 역시 모른다고 대답을 했고,


이미 구속이 된 권태로운 창이라는 사람이 쓴 글에 언급된 유모차부대, 대책위에서 발표한 글에 있는 유모차행진이라는 문구 등으로 어떤 식으로든 유모차부대를 엮으려는 것이 뻔히 보였습니다.


제가 대답하는데 지쳐있을 때, 변호사님께서 중재를 해주셨습니다. 왜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는 사람에게 집시법 관련 질문을 자꾸 하시냐는 말씀이었습니다. 적절한 시점에서 항상 방어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이후에도 몇 번 일루 및 유모차부대 회원들에 대한 질문이 더 반복되었지만 진술거부를 하는 일관된 답변으로 나갔습니다. 약간 순서가 바뀌었을 수도 있고, 더 많은 얘기가 오고갔으나 다 설명하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5시간이 넘게 이어진 취조, 반복되는 질문과 답변들이 저를 상당히 지치게 했습니다. 아이 데리고 갑갑한 취조실 안에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중간에 여경이 세 돌짜리 아이와 잘 놀아주기도 하고 빵과 우유도 사다주셨지만, 제게는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숨쉬기도 힘들고, 속이 울렁거리고 두통까지 심해져, 취조를 받다가 경찰서에서 뛰어내린다는 기분이 어떤 건지, 새삼 실감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화장실까지 여경이 따라오고, 마지막에 제 지문을 그곳 지문채취기에 찍어 남겨 놓으면서는 정말 범죄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처참했습니다. 아이 데리고 촛불을 들었을 뿐인 평범한 아줌마를 이렇게 탄압하는 경찰이 정말 원망스러웠습니다.


오랜 시간 제 곁을 지켜주시며 함께 하셨던 장서연 변호사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유모차부대 어떤 회원에게도, 촛불을 들었던 어떤 시민에게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미 다른 엄마들의 명단과 사진 등을 확보해 놓을 것을 보았습니다. 부디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탄압일지 정리



▲ 2008년 5월 31일 카페 설립(조중동 폐간 국민캠페인) 나중에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으로 이름 변경

▲ 6월 중순경 조중동에 광고한 기업에 전화를 건 것이 업무방해라는 이유로 카페 운영진에 대한  압수 수색 및 출국금지 (이정기 님은 교황을 만나기 위해 가던 중 출국금지 조치로 가지 못함. 이정기 님이 가톨릭 청년들을 인솔해야 하는데 출국금지로 많은 차질을 빚음)

→ 외국에서는 흔히 있는 소비자운동을 검사가 발 벗고 나서서 억지 논리를 피고 있음. 업무방해죄가 되기 위해서는 위계와 위력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전화를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계와 위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음. 백번 양보해서 업무방해죄가 된다고 하여도 출국금지는 과도한 것임. 도주할 우려가 있는 중범죄도 아닌데 엄하게 처벌하려는 의도로 무리한 수를 검찰이 두고 있는 것임.

▲ 검사가 6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이중에서 2명이 구속되었음. 구속사유는 ‘도주 우려’였음. 그러나 이들은 도주의 위험이 없었고 불구속된 다른 4명과 큰 차이가 없었음. 구속된 사람 중 1명은 카페지기임. 이분은 자영업을 하시는 분인데 구속되어서 생계가 막막한 상태임. 구속된 다른 분은 조중동 광고 리스트를 구글에 올리신 분인데 구속되어서 아기를 돌 볼 수 없는 상황임.


▲ 현재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 관련되어 기소된 사람은 총 24명이며 그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있음. 경찰은 정당한 소비자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검찰은 무리한 법 적용을 하고 있음.








‘촛불자동차연합’ 성명서



촛불자동차연합의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에 대한 부당함을 알린다


경찰은 단지 우리가 촛불이라는 이유만으로 과거 군부독재시절에나 있었을법한 탄압과 사법권을 남용하고 있으며, 이에 평화적인 행동을 하였던 우리가 탄압 받아야 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부당함을 알린다!


촛불자동차연합은 시위대가 아니다.

우리는 평화적인 집회참여와, 교통정리, 카풀, 긴급구호차량 등 평화적인 활동을 주목적으로 활동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며, 현장에서 교통경관과 협의하고, 그 지시에 충실히 따랐다.

그러나 경찰은 단지 우리가 촛불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법권을 남용하고 있으며, 실제 사실조차 왜곡한 채, 조직화를 운운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탄압하고 억압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실제 촛불자동차연합의 활동 자체가 시위현장에서 교통경찰관과의 협의와 지시하에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반교통방해와 집시법을 적용하여 처벌하려하고 있다.

이것은 명백한 경찰이 스스로 법을 저버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선 현장에서 우리와 같이 있던 경찰관들은 업무 태만이 되는 것이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평화적인 엄마들의 모임인 유모차부대의 수사에 대하여, 경찰은 인터넷포털 '다음'의 게시판인 아고라를 통하여 "경찰은 통상 사건 수사 종결 후 보도자료를 배포하지만, 유모차부대의 경우 스스로 인터넷에 경찰의 수사 사실을 공개하여 일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경찰은 사실 관계만 간략히 보도 자료를 배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유모차 부대에 대한 경찰의 발표와는 대조적으로, 촛불자동차연합의 경우, 당사자들은 알지도 못한 채, 경찰이 보도자료를 발표해 7월30일자 연합뉴스에 '사법처리'를 하겠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9월4일자 보도 또한 일방적으로 사실이 아닌 왜곡된 내용을 언론을 통하여 흘림으로써, 당사자들은 심각한 정신적인 피해와 손실을 입게 하였다. 이처럼 평화적인 유모차부대와 촛불자동차연합의 수사과정에서, 경찰은 일관된 수사태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인권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경찰은 9월4일자 보도에서 사실인 관계를 나열하여, ‘시위’, ‘조직화’라는 단어와 적절히 묶어서, 평화적인 활동을 하였던 우리 카페를 문구상 심각한 불법폭력조직인 것처럼 표현하였다. 이러한 경찰의 9월4일자 사실이 아닌 왜곡된 보도는, 조선일보, 연합뉴스, 노컷뉴스, 뉴시스, 쿠키뉴스를 통하여 다시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론보도문이 발표되기도 하였다.


또한, 경찰은 우리와 관련한 조사에서도 조직화를 운운하며 조직적인 동원으로 왜곡하려하고 있다. 촛불자동차연합 및 여러 촛불관련 카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이며, 조직적인 동원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지금 경찰이 탄압하고 있는 촛불과 관련한 네티즌들은 폭력 불법조직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내 조국의 민주화를 염원하며, 보다 살기 좋은 나라를 바라는 진실된 시민들일 뿐이다. 억지로 조직화를 구성하여 묶으려 들지 말라!


경찰은 단지! 우리가 촛불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권력을 남용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데 반해, 촛불시민에 대한 중범죄 사건에는 법조차 위반하는 너무도 너그러운 처사를 보이고 있다.


촛불시민 3명에 대해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중범죄에 대해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수수방관만하며 범인을 잡는데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시민들이 직접 범인을 잡아야 했다 또, 경찰은 사건현장 보존에도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언론을 통제하여, 일반 대중이 알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그 수사의 진행사항 또한 아무도 알 수 없다!

7월26일 저녁 11시경 종로3가 지구대 앞에서 시민들에게로 돌진한 음주운전차량은 왜 불구속인가! 즉각 촛불시민들에게로 돌진하였던 그 음주운전차량의 운전자를 구속하라!


현장에서 마실 것을 자원봉사 하였던 '촛불다방'의 막내는 시민들에게 둘러 쌓인 경찰을 복귀시켜 주었다. 하지만, 경찰을 돌려보내주는 촛불다방 막내의 사진을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규정하여 구속하였다.

이것은 은혜조차 모르는 처사이다!

이제 각 스물을 벗어난 그 청년이!!! 자원봉사를 하였던 그 순수한 아이가 어찌하여, 쇠 창살아래 갇혀있어야 하는가!


합법적인 소비자주권운동을 벌였던 누리꾼을 구속하고 각 시민단체와 카페지기들을 감시하고 조사하는 행태는 마치 우리가 20년 전 공안정국으로 회귀했음을 알리는 것이며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인권 탄압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경찰 스스로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정책을 남발하며 무식하게 밀어붙이고 또한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철저히 봉쇄하며 거꾸로 가는 정권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부도덕한 부귀와 명예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채근담을 되새기길 바랄뿐이다.

후한무치 정권의 하녀이자 충견이 되어있는 경찰은 각성하길 바란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

시민을 위한 경찰인가!!!

이것이 진정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의 모습인가!


촛불을 끄기 위하여, 탄압을 한다고 하여 상처가 낫지는 않는다.

언젠가는 그 상처가 곪아 터져서, 더 이상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지도 모른다. 이제다시 '민중의 지팡이'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이제 다시 공정한 경찰이 되어, 더 이상 시민들을 탄압하지 말라!!!


진실을 알리며 자신의 희생도 감내하고 있는 누리꾼들.

내 아이가 먹어야할 것을 걱정하며 나와야 했던 엄마들 유모차 부대.

내 아이가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나와야 했던 촛불자동차연합.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청년들!

이것이 촛불인 것이다!!!



2008년 9월 29일


촛불자동차연합




‘촛불연행자모임’ 성명서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경찰의 공안탄압을 규탄한다


지난 5월 이래,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시작된 촛불집회가 어느덧 6개월째를 맞이했다. 촛불집회는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교육 자율화, 한반도 대운하, 그리고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사회 조성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발 좀 들어달라는 간곡한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끝내 촛불의 요청을 외면하고 쇠고기 장관 고시를 강행하였으며, 자신이 기획했던 여러 정책들을 포장만 바꾼 채 국민의 눈을 속여 진행하려 하였다. 이에 그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만 보장해달라고 초 한 자루와 종이 피켓 한 장 들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에게 경찰은 무차별적인 폭력과 물대포 그리고 컨테이너로 답하였다.


경찰은 한 술 더 떠 자신들이 마치 이명박 정부의 충견이라도 되듯, 평화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까지도 갖가지 죄목을 씌워 연행하고, 소환하고, 이에 모자라 구속하고 있다.


쏟아지는 비난에 경찰은 시위대가 불법이라고 변명한다. 그러나 누가 불법을 더 많이 저질렀는지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다! 경찰은 촛불 시민들을 범법자라고 칭할 명분과 자격이 있는가?


진정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면, 경찰청장 어청수는 다음 질문에 답하라!


▲ 평화적으로 거리 행진을 하던 시민들을 방패로 찍고, 군홧발로 짓밟은 자들은 누구인가?

▲ 유모차를 타고 있던 아기에게 소화기 분말을 뿌린 자들은 누구인가?

▲ 물대포로 한 고등학생의 고막을 파열시키고, 중년 남성의 손가락을 깨물어 절단시킨 자들은 누구인가?

▲ 이미 집회에서 해산하여 각자 갈 길 가는 시민들을 포위한 뒤 닭장차로 유인해 강제로 불법 연행한 자들은 누구인가?

▲ 집회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색소를 묻히고 강제 연행한 자들은 누구인가?

▲ 연행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사유가 없으면 조사 직후 석방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행자를 48시간 가까이 구금한 자들은 누구인가?

▲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며 차로에 있던 촛불자동차연합 소속 운전자 25명에 대해 일방적으로 면허 취소 통고를 내린 자들은 누구인가?

▲ 축제의 장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구속시킨 자들은 누구인가?


▲ 불법 연행에 항의하여 경찰서를 방문한 사람을 구속시킨 자들은 누구인가?

▲ ‘앞날이 창창하다’는 이유로 뺑소니 범을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불구속으로 석방한 자들은 누구인가?

▲ 조계사에서 벌어진 촛불시민 회칼테러 현장을 제멋대로 훼손한 자들은 누구인가?


본연의 임무인 범죄 수사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들이, 이토록 갖가지 불법은 다 자행하는가 하면, 이제 와서 단지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촛불 시민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 지금 경찰들은 민중의 지팡이인가, 아니면 이명박의 지팡이인가!


헌법 제 12조 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신체의 자유를 가진다. 누구든지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체포, 구속, 압수, 수색 또는 심문을 받지 아니하며,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처벌, 보안처분 또는 강제노역을 받지 아니한다. 또한 헌법 제 21조 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이런 조항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집시법을 운운하며 국민들을 옥죄고 있는 작금의 경찰은 마땅히 규탄 받아 마땅하다!


이에, 우리 촛불연행자모임에서는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 불법집회 엄단이라는 미명하에 구속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라!

둘째, 촛불집회 주동차 처벌이라는 미명하에 수배된 사람들을 즉각 수배 해제하라!

셋째, 유모차 부대와 촛불자동차연합 등, 평화적인 시위에 참석한 사람들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표적수사와 위협수사, 마구잡이 소환을 즉각 중단하라!

넷째, 촛불집회 참가로 인해 연행된 사람들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다섯째, 국가공권력의 엄격한 사용이라는 국제적인 원칙을 벗어나 작금의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질서조차 파괴해가며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저지르고 공권력을 남용하는 어청수 경찰청장은 즉각 사퇴하라!


2008년 9월 29일

촛불연행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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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사현정권 2009.01.23 04: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의법, 대한민국 대통령직에 취임할 수 없는, 당선무효의 선거범, 사기꾼, 국헌을 문란하고
    대통령직을 사취, 절취, 강취, 대한민국을 참절해 노략질중인 현행내란확실경합범! 대역죄인
    오사카생 쥐 다魔네忌사기꾼 가짜대통령 월산?이명박부터 어서빨리 사형으로 처단하라!~!!

    Larry Lang 래리 롱 = 라ㅣ리 롱 lie李 聾! / 김경준, "난 장사꾼"… <동영상>
    LKe-뱅크 대표이사 이명박 => LKe-뱅크 대표이사 Lie李 L無g!?!! [聾자無이與호]<장자>

    만약에 밝혀지면! 대통령직을 그만 둘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인제 각오를 말씀하신거네요?
    "그렇습니다." / 딴나라 오사카생 쥐 다魔네忌사기꾼 월산?이명박 선거공약이야 기必코!

    사기꾼CEO 나사렛 사람 귀신, 魔鬼 신자가 狗世主? : 太평양종主국? :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성있는? 영혼있는? 대한민국 국주, 법주, 국민, 민주, 주인, 인간? 하나(님)?? 畵룡點정!~!!

    ()=아무 나라에게도 이같이 행치 아니하셨나니 저희는 그 규례를 알지 못하였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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